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정당별 결과 (문단 편집) === 보수 야당의 대참패 이유 === 이번 지방선거에서 모든 걸 잃은 보수 야당은 선거 전략에서부터 참패의 징조가 있었다. 무조건적인 문재인 정부와 여당 비판이 가장 큰 문제였다. 일단 정당 지지도라는 것이 한 번의 발언이나 실수로 바로 떨어질 수도 있다. 그 점을 공략하여 본인의 장점을 살리며 경쟁 후보자들의 약점이나 과거, 업적, 수행률 등을 비판하면서 본인들의 지지율을 높이는 게 선거 유세인데 보수 야당은 비판은 있었으나 그 이유가 없었다. 이를 설명할 아주 좋은 예를 들면 서울 시장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는 대선 때와 변한 게 하나도 없이 그저 '''"그동안 오래했으니 나한테 넘겨라"'''라는 희대의 명언을 남기며 소통 없는 네거티브로만 나섰고 이는 유권자들에게 불쾌한 인식을 심어주었다. 거기다 자유한국당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바뀐 것이 하나도 없었다.''' 전국 선거 지역의 거의 모든 야당 주요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과반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선거 후보자들과 소통을 하지 않은 채로 그저 비난만 가득했다. 일상 생활에서도 본인이 지지하고 믿는 사람에게 비난과 음해를 가하는 사람은 꼴 보기 싫은 사람이다. 문재인의 대통령 취임 이후 지지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박근혜 탄핵 이후 탄생한 문재인 정부와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비판적인 평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국민들에게 매우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는 바로 역풍으로 돌아왔고 야당에 대한 비난의 소리는 점점 커졌다. 야당은 본인들의 변화를 표방했지만 정작 변화보다는 여당 견제로 일관했다. 홍준표 당 대표의 문제도 심각했는데 무조건적인 문재인 정부 비판에 몰두하였고 계속된 여당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과했다. 이들의 과도한 비난은 2018년 최대 이슈인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 외교 문제에서 더욱 심해졌는데 대다수의 국민들은 역사적인 사건에 긍정적인 평가를 보냈지만 이들은 '문재인 정부는 북한과 미국에 놀아나는 것이다', '모든 건 보여주기식 쇼다.' 등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당대표들이 사사건건 여당과 정부에 네거티브로만 공세를 펼치니 여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결집은 심화되었다. 또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같이 보수 야당이 2개나 있는 것도 문제였다. 보수층 표 결집이 안 된 것은 물론, 바른미래당은 중도 보수를 표방하지만 보수와 진보가 섞인 아주 불안정한 당이다. 지지층 측면에서도 보수쪽인 바른정당 인사들은 박근혜라는 초대형 사태 때문에 분당한 정당이라 어느정도 명분도 있어서 한국당쪽과 지지층이 나눠질 가능성이 높았지만 진보쪽인 국민의 당 인사들은 총선 직전에 분당해버려 민주당 지지자에게는 명분이 부족한 정당이라, 차라리 정의당을 지지했으면 지지했지 국민의당 인사 때문에 지지층이 나눠질 가능성은 매우 희박했다. 보수 유권자들의 혼란을 야기해 이에 지친 지지자들의 상당수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게 표를 주거나 아예 투표를 포기했으며 거기에 남은 보수 투표자마저 한국당과 미래당으로 양분되는 양상이 된 것이다. 더불어 자유한국당의 경우 당 관계자의 막말도 한몫했는데 지방선거에 나선 정당에서 지방을 비하하는 막말을 쏟아냈다. 일단 [[홍준표|당대표라는 인간]]의 [[홍준표/비판 및 논란/19대 대선 이후|지역 비하 발언은 너무 많아서 여기에 담기도 부족하고]] [[정태옥|대변인이라는 인간]]은 [[이부망천|지역 전체를 빈민층과 이혼자들만 사는 지역으로 비하하지 않나]] 그리고 이런 비하발언을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얻어야 하는 지방선거 기간에 특히 이부망천은 (사전)선거 하루 전에 터트린 것이다. 선거 공학적으로도 악수 중의 최악수였는데, 하다못해 아주 아주 정치적인 의미를 부여해 대통령 선거 등 전국선거였다면 다른 지역의 지지층을 결집시켜서 승리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할 여지라도 있다.[* 물론 말그대로 여지 그것도 아주 아주 희미한 가능성을 가진 여지지 보통은 무슨 선거든 저런 망언은 그냥 악수중의 악수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는 지지층을 결집시켜 99%의 득표율을 올리더라도 다른 지역의 투표와는 하등 관계가 없는 문제다. 결국 이런 행보는 한국당이 지방선거를 진지하게 임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가져왔고 득표율 하락으로 직결했다. 여기에 주변상황을 보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여파가 역대급으로 큰데다 추가적으로 알자회 쿠데타 음모 사건까지 드러나고 국가정보원 대북공작금 유용 사건이 드러나서 보수 야당이 들고 올 수 있는 의제가 전무한 상황에서 허니문 효과에 정상회담 호재 시너지를 보유한 여당하고 경쟁해야하는 악조건까지 겹친 상황에서 선거를 치르게 된 결과 기록적인 대참패를 당하게 된다. 그리고 이 참패에서 전혀 배운것이 없었는지 다음 선거인 [[21대 총선]]에서도 똑같이 행동하다 또 대참패를 하고야 만다.[* 자유한국당은 분당한 바른미래당과 합당하여 미래통합당을 만들었다.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문제는 미래통합당 수뇌부가 예전 최순실 게이트에 책임이 있는 황교안이 지휘봉을 잡은데다 바른미래당 계열 인사들과 계파 갈등을 빚고 황교안이 친박을 무리하게 확장하려고 별의별 무리수를 두어 공천이 휘청거렸다. 뿐만 아니라 홍준표 이후에 당권을 잡은 황교안은 태극기 부대인원를 국회 안으로 난입시키는 초유의 사고를 저지른데다 태극기 부대의 지휘관 역할을 담당한 전광훈과 같이 태극기 집회에 참여하는 등 극우층에 휘둘리는 운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지층이 자유한국당 지지층에 한정되는 문제점이 지적되었고 당시 자유한국당에 유리했던 조국 사태 당시에도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넘지 못할 정도가 되었다.] 의석수 기준으로 보면 민주당이 180석을 가져가면서 역대급 참패를 기록하긴 했으나, 득표율을 보면 민주당 50% 미래통합당 40%로 지방선거 때보다는 나아지긴 했다. 그나마 총선 참패 이후 강성 친박들이 대거 쓸려나가고 [[김종인]]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주축으로 한 새 지도부의 지속적인 지지층 확장 전략으로 국민들은 다시 보수정당에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거기에 정부여당의 계속되는 실책까지 겹치면서 [[2021년]] [[4월 7일]] [[2021년 재보궐선거|재보궐선거]]에서 대승을 거두는데 성공했고, 대한민국의 보수정당은 20대 총선 이래로 5년 가까이 지속되어오던 보수정당 최악의 암흑기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선거 이후로도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을 5% 이상의 큰 격차로 앞서 있으며, 6월 11일에 열린 전당대회는 신구 대결로 국민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았고, 선거 결과 원내 경험이 전무한 36세의 [[이준석]] 후보가 여론조사에서의 압도적 우세에 힘입어 당대표에 당선되면서 대한민국 헌정사에 또 하나의 역사를 써 내려가게 되었다. [[분류: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분류:정당별 선거 결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